아주 오랜 1990년대 광고모델 겸 엠씨였던 이종은 변호사의 사망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미모나 지성이나 만능 엔터테인먼트인 그녀는 고인을 기억하는 팬들의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종은 변호사는 지난 7월 18일 오전 5시 49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중동 아부다비의 큰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는데 장례는 사망 다음날인 19일

한국이 아닌 아부다비에서 치러졌다고 합니다

고인은 4년전 유방암 진단을 받고도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고 합니다

알타미미 한국팀 동료 변호사인 하지원 변호사는 23일 기자와의 국제전화에서

유방암이었으나 최종적으로 간으로 전이됐던 거 같다면서 사망소식 있기 일주일 전까지

로펌에 출근해 정상적으로 일했다고 합니다

고 이종은 변호사는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하면서도 죽음을예감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고

하 변호사는 너무 갑작스럽게 그렇게 됐다 그냥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이렇게

될줄은 몰랐다 그래서 특별히 남기신 말씀은 없고 가족과 동료 지인들의 안타까움과 충격도 크다고 전했

습니다

이종은 변호사는 대사관에서 일한 아버지의 영향으로 유년시절을 독일과 이란, 리비아, 영국 등에서 보냈

고 고등학교2학년때 한국에 들어와 서울대 외교학과에 입학했고 한때 광고모델과 엠시로 스포트라이트

를 받았습니다

하 변호사는 올 봄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당시 회의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면서 어렸을

때 이란에서 산 경험이 있어 이곳으로 나온 계기가 됐고 한국 대기업들이 중동 지역 비즈니스를 하면

가장 먼저 찾는 파트너였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